코딩 자격증 종류

소프트웨어 교육을 20년 가까이하면서 의문점이 하나 있어왔습니다. 국내에는 분야별로 다양한 자격증이 존재하고 심지어는 같은 분야이지만 주관하는 기관이 다른 자격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코딩은 왜 자격증이 없는 것일까? 사실 코딩 자격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공인 자격증이나 국가 기술자격증이 아니기에 정확히는 추천하기가 애매하다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코딩 자격증의 종류에 대해 알려 드려 보려 합니다.

코딩 자격증 종류

 

목차(INDEX)

1. 한국생산성본부-SW코딩자격

한국생산성본부 | 자격인증

위 링크를 따라 가신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자격증은 아직 민간 자격증이며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근 10년간 코딩의 중요성을 커지고만 있지만 관련 국가공인 및 국가기술 자격증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나 이 자격증의 경우 초중등 학생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W코딩자격 시험과목

이 자격증은 블럭코딩이라고 불리는 네이버의 Entry와 MIT의 Scratch로 시험이 치러집니다. 직접 물리적인 네이티브 코딩이 아니라 사고력과 알고리즘, 문제해결, 프로그래밍의 이해에 중점을 맞춘 시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수학 공부를 해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YBM-CosPro

우리에게 토익 시험으로 잘 알려진 YBM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중에는 컴퓨터와 관련된 자격증이 몇 개 있습니다. 과거 유명했던 MOS라는 오피스 관련 자격증에 이어 프로그래밍 자격증인 CosPro를 추천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이 자격증 역시 국내에서 국가공인 및 국가기술 자격을 취득하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국내에 강력 추천할만한 코딩 관련 자격증이 없기에 위의 SW코딩자격과 마찬 가지로 애매함을 안고 추천해 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시면 공식홈페이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MOS 공식 사이트, COS 공식 사이트, COS Pro 공식 사이트, DATA 공식 사이트

YBM의 CosPro가 한국생산성본부의 SW코딩자격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시험 자체가 네이티브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네이티브 언어라 함은 C, C++, C#, JAVA, Python과 같이 직접 IDE를 통해 코딩을 해야 한 다는 것입니다.

 

CosPro의 경우 1~3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급수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꽤 있음을 미리 인지하시고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급수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문제, 블랭크로 비워진 빈칸 안의 내용을 채워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동작하도록 하는 문제, 자료의 구조와 알고리즘에 관련된 문제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3. SW자격 vs CosPro 비교

이 두 자격증은 국내 코딩 자격증에 해당하며 공통적인 부분은 아직 국가공인이나 국가기술 자격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 자격증이 치러지는 방식에서 본다면 블록코딩을 사용하느냐? 네이티브 코딩을 사용하느냐? 이런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록코딩의 경우 학년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더 맞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좋습니다. 동작원리 또한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다양한 도형 형태의 블록들을 사용하여 제어구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Cospro의 경우 1급은 어느 정도 코딩에 익숙한 학생에게 권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고등학생 이상의 학생들에게 권해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앞서 언급한 SW자격에 이어 상위 자격증을 목표로 한다면 진행하시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자격증 종류